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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일기장

후배의 화장품연구를 도와주면서 ......주마등처럼 비누원의 역사가 지나갑니다.

행복한 비누쟁이 (ip:)

올해 6월초에 20년만에 대학후배가 찾아왔었답니다.

후배의 꿈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하여 천연화장품을 만들고싶다고해요 

비누원은 우리 제품을 연구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외부제품생산이나 연구는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비누원의 김대표도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오로지 백발의 할머니가 되었을때 나의 브랜드를 찾아오시는 단골고객이 많은 회사를 꿈꾸었고

자취방에서 천연비누를 만들면서도 끊임없이 화장품회사에 대한 꿈을 품었답니다. 



2009년 지하실에 제조시설을 만들어서 식약청에 서류접수하고 실사받을때

식약청 담당자가 꼭 화장품회사를 해야하느냐고 반문 했었네요

오일을 소분해서 판매해도, 화장품법을 지켜야 하고

오일을 소분해서 소량판매할 생각이니 비이커만으로도 법을 지킬수 있다고 큰소리 탕탕 치었었네요 



현재 역량은 이정도이지만

언젠가는 유명한 회사는 아니어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프고

나는 화장품법을 준수할것이기에

허가를  해달라고 들이대어서 

결국은 화장품제조업 허가를 받았네요 


2023년 현재는 화장품제조시설 14개를 운영하고

식약청 담당자도 칭찬할만큼 시설을 구비하게 되었어요

연구원이었기에 연구시설은 대학연구실 못지않게 구비하고있어서

올해는 연구개발전담부서도 한큐에 인증받았기도 하고 했구요





이렇게 밑바닥부터 한계단씩 성장하느랴 애셨던 비누원의 18년이 너무 생각나서

후배의 시제품연구를 해주기로 하고 3개월 정말 미친듯이 실험만 했었네요

보통 비누원 제품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몇년에 연구과정을 거쳐서 제품이 나오는데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몇년 실험할것을 몇달에 하느랴.. 결국은 원형탈모도 왔네요



오늘 그동안 연구했던 결과물을 후배에게 전해주면서 주마등처럼 몇달의 시간이 스쳐지나갔네요 

20년의 노하우를 후배였기에 아낌없이 폭풍처럼 쏟아내듯 가르쳐주었고

후배의 꿈이 현실로 잘 이루어지기를 응원한 하루였습니다.


꿈은 푯대와 같아요

꿈은 신기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줍니다.


오늘이 미약할지라도

꿈이 있다면 

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한발자욱 앞서 있을것이라 믿어요


현재의 

나의 모습을 

불평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고

타인의 잣대로

나자신을 난도질하지말고


오늘도 비누원은 꿈을 향해 달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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