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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일기장

비누쟁이의 꿈

비누원 (ip:)

 오늘 순천사는 10여년지기 절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이상한일 있었다구??

자기네 집 엘레베이터에서 비누원명함을 주었다네요...... 크크

 

생각해보니

친구네 집이 순천 조례동... 무슨아파트..

그주소에 비누원단골분이 계신거였답니다.

아마 어제 주문하신 비누 받으시고 같이 보내드린 명함이 떨어졌나봐요

 

어찌 이런일이? 참 재밌고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비누쟁이 꿈이 조금씩 이루어지는건가??

 

작지만

소박하지만

정직하게 정성으로 열정으로 만드는 천연비누가게가 있어서

10년후에는 20년후에는 30년후에는

그전통이 마치 손맛나는 음식점처럼

비누가게가 되었으면 하는 꿈이요~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앞만 보고 오직 비누만 생각하고

책도 비누에 대한 책만 보았고

길거리를 가도 사람들 피부만 보게됩니다.

무슨비누를 만들까? 어떤 비누가 필요할까 하구요

백화점에 가도 옷보다는 비누가게 먼저 들르게 되고

탐나는 비누있으면 사다보니 비누쟁이욕실에는 다른비누들만 테스트한다고 가득하고

누군가와 이야기할때도 비누이야기로 수다를 떨때가 가장 행복하고

어떻게 하면 이쁘게 포장할까? 온통 비누생각뿐인 2년이었습니다.

 

친구들은  남자친구를 만나서 결혼을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직도 비누쟁이에겐 비누만 생각나니

이젠 이런말도 이해가 갑니다.

"일이랑 결혼했어요"

 

다시 새로운 꿈을 꿉니다.

지금 공간이 협소해서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통장은 재료산다고 텅텅비어서 보증금도 없고

하물며 컴퓨터를 더 살 여유자금조차도 없지만

그래도 감히 꿈꿔봅니다

 

내가 정말 이것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어디에선가 행운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행운처럼 기회의 손을 내밀어 주실것을.....

 

그러면서 교수님께서 해주신말로 위로를 합니다.

"

가끔 고개를 넘으려는데 조금의 힘이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개미들이 짐을 들고 힘겹게 흙더미를 오르기를 반복하는것을 보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는 나무가지로 개미의 엉덩이를 받쳐 언덕을 넘게 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갑자기 바람이 불어 개미를 바람에 실어 언덕을 넘게 할수도 있잖아요. 나의 소망하는 일이 위의 개미같은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미끼가 없더라도 호수에 낚시바늘을 던져 놓으면 아주 큰대어가 꼬리에 걸려 잡힐 수도 있답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였던 일들이 가끔 너무나 쉽게 풀리는 경우들을 경험하지 않나요?

없다구요? 억세게 재수가 없으시군요... 다시 한번 낚시 바늘을 던져 놓으세요  "

 

오늘도 비누쟁이는 새벽까지 빈 낚시대라도 던지는 심정으로 최선이라는 미끼로 낚시대를 던져놓을것입니다.

그러면 행운이 저에게 미소를 짓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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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연정 2024-04-23 21:34:52 0점
    스팸글 자신의 꿈을 향해 간다는거 그것만으로 얼마나 가슴이 벅찬데요- 그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나는 언니 모습 항상 보면서 느끼지만 멋져요- 화이팅요!
    수정 삭제 댓글
  • 비누쟁이 2024-04-23 21:34:52 0점
    스팸글 어머.. 그러고 보니 벌써 신이 미소를 제게 지었네요... 옆집아저씨가 헌냉장고 큰거 버릴건데 쓸거냐고 물으시네요.. 아싸~~ 냉장고 4대로도 부족해서 한대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신은 비누쟁이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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