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바빌론에서 토판에 글을 새겨주고 돈을 받았던 필경사. 비록 그 일 자체는 '부가가치'가 큰 일은 아니었지만,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필경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바빌론의 거부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직업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단순하게 느껴지는 그런 일들로 시작합니다. 거기서 길은 두갈래로 갈립니다.

"이 일에 최선을 다하기는 내가 너무 아깝다"며 일을 하는 와중에서도 항상 더 좋아 보이는 '다른 선택'을 탐색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선 이 일에서 최고가 되겠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중요한 건 그 일에서 벌어들이는 돈 자체는 아닐 겁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는, 그래서 몸으로 체득하는 '태도' 일 겁니다. 그 태도가 그 사람을 '최고'로 만들어주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길로 인도합니다.

지금 종사하고 있는 일에 대한 태도가 한 사람을 '영원한 방랑자'로 만들 수도 있고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