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면, 하는일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메일, 문자등 간편하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이 많지만,
시간도 오래 걸려도 연말이면 항상 연하장을 손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한해가 가는동안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선후배님들, 고마운분들을 일일이 이름을 보면서
때로는 옛추억에 행복함을 담기도 하고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담기도 하고
작은 열정에 믿음을 주는 그마음에 감사함을 담기도 하고
지친 어깨에 응원을 담는 손으로 연하장 쓰는일이 참 좋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