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누쟁이의 큰아들이 저에게 자유시간을 필요하다며
하루의 자유시간을 준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ㅠ.ㅠ
아들왈~:
엄마는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아빠 밥해주어야 하고
우리 밥도 해주어야 하고
낮에는 비누도 대박많이 팔아야 하고
또 우리오는시간에 간식주고 또 일하다가
쉬지 못하고 또 밥해주고, 청소하고, 책도 읽어주어야 하니
우리는 산행학교에서 자유시간이 있지만, 엄마에겐 자유시간이 없답니다.
그러니 밥만 해주고 하루는 자유시간을 준답니다^^
일주일중에 금요일.... 오늘이 그날이네요
엄마의 수고를 알아주는 한마디에
행복해지는 11월입니다^^
행복이 특별한걸까요? 이렇게 소소한 행복이 모여지는것이겠죠?
힘드시다면, 그속에서 행복함을 주는 작은것들을 모아서 큰 행복을 만들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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