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비누쟁이의 큰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었답니다^^
3월 첫주는 큰아들의 입학, 막내의 방학..^^ 정신없이 스케쥴 따라가느라... 헉헉
현기증이 나네요..
4살 때 아빠가 백혈병투병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 걱정이 컸었답니다.
뿌듯하게도 밝게 웃고, 속깊은 아이로 자라서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자유로운 산행학교에서 규정이 있는 초등학교^^로 거취를 옮긴 아들
오전에 수업이 끝나는 초등학생이라
돌봄교실과 생명과학방과후, 로봇만들기 방과후
미술과 초등산행으로 엄마대신 놀아줄 프로그램을 짜면서
아직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시간을 조율해야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스스로 자신의 위치와 할 일을 찾아갈 것을 믿으며...^^
가방, 신발주머니, 칫솔통, 크레파스등 삐뚤빼뚤 스스로 이름을 쓰는모습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은 없단다, 연습이 필요할뿐^^
큰아들은 초등학교로
막내아들은 산행학교로
그리고 엄마는 비누원으로
우리 각자의 장소에서 신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자~
아이들은 걱정과 염려 속에서도 신기하게 잘 자라주네요 ♥
제가 여기 처음 알게 됐을 때 결혼을 하셨었나 큰아이를 낳았다고 그랫었나 햇던거 같은데 세상에 세월 정말 빠르죠?
일하는 엄마여서... 발빠르게 스케쥴을 만들어줘야 하네요.. 하하
그래도 신나서 할것을 믿어요
오늘은 방과후에서 립밥 만들기를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꺼가 더 좋다고^^
더 건강해지는거라고^^ 엄마최고를 외쳐주는 센쒸쟁이 아들입니다^^
있는줄 몰랐어요.... 프로그램이 다양한줄 알았음 다른곳에 신청을 안했을텐데....
우리애는 담달부터 해보려구요. 유치원 졸업과 초등입학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