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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일기장

일하는 엄마의 슬픔

♥비누원♥ (ip:)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데에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방학에 들어가면..... 맡길곳이 없어서 끙끙 앓네요


결국은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말았는데......


노모께서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왜? 이렇게 슬프고 힘이 드는지?

이제 76세가 되셔서 치아도 빠지시고 백발이 되신 엄마에게.......

저는 불효를 하고있네요


결국은 12월마지막주와 1월첫주 이렇게 2주를 부탁드렸는데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보는 딸의 마음은 그 2주를 견뎌내기가 힘이듭니다.

그래서 결국은 엄마를 엄마가 건강하게 지내실 시골로 보내드려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비누원과 두아들들 사이에서 널뛰듯.... 일과 육아사이에서 순간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방학을 견뎌봐야겠네요 

내몸은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겠지만,

차마. 엄마를 더이상 힘들게 할수 없네요


또 큰아이는 학교 돌봄교실도 이번 겨울방학은 하지않아서

집에서 혼자 밥을 챙겨먹고, 학원을다녀오고, 숙제를 해야겠지만

일하는 엄마를 두었으니.... 잘 해낼것이라 믿으며


점심도시락을 싸두고, 컵라면을 먹는방법, 토스트 굽는방법, 가스렌지 사용법등을 가르쳐서

언젠가는 해야하는일들을 조금앞당겨 할뿐이라고

의젖하니 잘해낼것이라 믿어볼렵니다.


가을에 새로운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학교도 학원도 옮기지 않아서

친구도 하나없고, 아는곳도 없고, 지리도 모르지만

아이는 적응력이 뛰어난 시기이니.. 잘해낼것을 

무식하게 믿어볼렵니다.


일하는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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