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원이 이사를 해야한답니다.
이 건물에 들어온지 벌써 9년.... 빠르면 내년쯤 늦어도 후년에는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지금 건물이 재개발에 ... 부셔질것이거든요.. ㅠ.ㅠ
2009년 이곳에 올때는 지금보다 훨씬 짐들도 기계들도 적었어요~
남편 출근이 좀더 쉽고, 아이들을 좀더 자연에 가깝게 키우고싶어서 친인척 없는 이곳에 무작정 들어왔네요
그런데 지금은 비누원 직원들만.... 4명
또 화장품 제조공장과 비누제조공장, 사무실, 창고에 많은 기계들...
이것 짊어지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다시 옮기면 10년은 지내야할듯 한데 어디로가야
좋아하는 비누원을 계속할수 있을까? 참 어렵네요
그저 일이 좋은 비누쟁이는 이러한 부분이 참 어렵네요
그래도 좋은 선택을 할수있을거라 믿으며 스스로를 다독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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