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속에
전화로 17개의 비누선물세트를 포장해달라고, 가지러 온다는 전화한통으로
비누원으로 사푼히 20대초반의 그녀가 찾아왔답니다^^
그리고는 알았답니다.
음목사님께서 지쳐있는 저를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였음을
그리고 그녀에게서 제가 하고있는 나눔에 대하여 특별함이 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또 뿌듯함도, 스스로의 대견함도, 힘을 더하여주었습니다.
그녀는 꿈동산에서 성장하여 대학을 졸업한^^ 사회복지사였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입을 통해서 비누원 가족의 1% 나눔행복이 꿈동산에서 어떠한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11년이란 시간동안 매달 금액은 다르지만 같은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후원해주는 이는 없었다고
그래서 꿈동산에서 회계를 담당하고있을때에 참 특별한 분이다 생각했다고
그래서 뵙고싶었다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비누원고객을 대신해서 제가 받았습니다.
11년동안 한번도 특별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아깝다고 생각한적도 없었습니다. 아니 아무런 생각없었네요..^^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이 나눔은 제가 하는것이 아니라 비누원 제품을 믿고구매하시는 분들의 1%를 대신
모아서 한달에 한번.... 보내드리는 "대행자"였을뿐
그래서 어떠한 생각도 없이 그 대행자의 역할을 하고있었을뿐....^^
2005년 비누원을 시작할즈음에 생각하였고, 시작하였습니다.
비누원의 1%는 내껏이 아니라고,
처음 시작은 누구나 초라하지요?
2005년 비누원도 그랬습니다. 한달에 100만원도 겨우 판매하기 시작하던 그 시절에 1%인 1만원에 못미치는 나눔을 시작하였고
꾸준히 매출이 증가할때마다 1%의 금액도 증가하였습니다.
그래서 매월 매출의 1%를 지금도 나눔행복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녀의 방문으로^^
비누쟁이도 비누원을 기억하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를 하고싶어졌습니다.
변함없이 11년이란 시간동안 찾아주시고, 믿어주시고,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친 비누쟁이가 오늘 큰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비누원이 존속되어지는동안..... 1%의 나눔행복은 지속되어질것입니다.
그러니 비누쟁이처럼 스스로 대견해하시고, 행복해 하시고, 토닥토닥 하셔도 좋습니다.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비누쟁이님의 모습에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저도 열심히 좋은 제품 사용하는 것으로 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