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원은 나이가 16살.....^^
이제 사춘기를 넘어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16년전에 개발된 상품이 현재도 꾸준하게 판매가 되어지고 있어요
어떤상품은 10년전에는 재고가 없어서 판매를 못할만큼 인기가 많았고, 지금은 찾는이가 저조한 제품도 있구요
처음 출시할때는 인기가 없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급상승한 제품도 있고
처음에는 한두분이 찾지만, 지금은 매니아가 있는 제품도 있고
아로마테라피스트 비누쟁이의 똥고집으로 판매보다는 사은품으로 더 많이 드리는 상품도 있어요
유행이 바뀌고, 법도 바뀌어서 더 제약이 많아지고
이제는 정말 이별을 먼저 말해야겠구나~~ 싶어요
더이상 고집을 부릴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이별하는것이 마음이 아파서 고집을 부리다가는 비누원의 변화를 시도할수 없고
현재에 안주하다가는 비누원을 믿고 일하는 직원들만 힘들수 있겠다 싶어요~
어느집단의 대표로 살아간다는것은
"책임"이 큰 자리이네요
단종될 제품들하나하나
출시할때는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애정을 담았는데, 그제품들을 떠나보낼려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고하는 마음이네요
하지만, 더이상 끌고갈수 없는 이 관계와 상황들! ㅠ.ㅠ
어렵지만, 결심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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