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비누 쓴지 꽤 오래되었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은 때를 밀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도 가뿐해지는 걸 느끼기에

항상 때비누는 떨어지기 전에 사는 편이에요.

이번에 비누원에서 영희님이 만드신 때비누도 저렴하면서 좋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네요.

몸을 적신 후 거품 충분히 내서 얼굴까지 꼼꼼히 바르고(눈가에 바르면 약간 따끔거리긴 하는데 모든 때비누가 그런 것 같아요.)양치를 하고 머리도 감고 하면서 10분 정도 있다가 거품 닦아내고 때를 밀기 시작하면

진짜 힘들이지 않고 술술 밀려나오는 때를 볼 수 있어요..ㅎㅎ

다른 때비누 쓸 때는 목욕시간이 1시간 반~2시간이었거든요? 아무리 밀어도 개운치 않은 것 같아서 또 밀고, 또 밀고..힘은 더 들고..

근데 이 때비누 쓰고부터는 1시간이면 끝나요. 시간도 단축되고 몸은 더 개운해지고..

주변에도 선물하고 있는데 어떤 지 물어봐야겠어요.ㅎㅎ

다 쓰고나면 또 사러 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