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부특성
수분 부족한 지성피부입니다. 세안 후 당김이 그닥 심하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해지는
반면, 티존 부위와 볼 부위에 유분이 있음
2. 사용기간 : 2주
3. 클렌징에 대하여
저는 화장을 전혀 안하고, 썬크림조차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바르는 지라,
그 동안엔 특별히 클렌징에 대해 확인하기는 어려웠는데,
5월 2일, 주말부터 최악의 황사가 몰아친 다음 날, 자전거를 타고ㅠ 밖에서 3시간 정도
있었는데, 집에 들어와 해면 클렌징으로 닦아내니, 갈색 이물질들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아유, 얼굴이 이렇게 먼지로 혹사당하는데, 이렇게 착한 오일이 다 해결해주니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4. 사용감에 대한 의견
전에 샘플로 시중 제품 몇 가지를 사용해 본 적은 있는데 그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부분, 물처럼 가벼웠던 듯 합니다. 그리고 잘 씻겼구요..
그런데 비원즈 오일은, 좀 무겁고 잘 씻기지 않습니다.
우선 들어간 여러 종류의 오일들이 혼합되면서 농도가 진해진 까닭이고,
잘 씻기도록 하는 화학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처음엔, 얼굴이 뽀드득하게 개운한 느낌이 들 때까지 두 번 세 번 비누원 비누로
세수를 해야 하는 게 번거로웠는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영양도 공급해주고..
이쯤 하여 궁금한 점~! 영희님, 개운한 느낌이 들 때까지 세수해야 할까요.
한 번만 세수해도 얼굴에 남아있는 오일이 영양분으로 흡수되는 건 아닐지..
5. 향기에 대한 의견
처음에 성분표에서 솔잣나무오일이나, 레몬오일 등을 보고, 상쾌한 향기가 날거라 생각했는데,
레몬이나 베르가못 등이 금방 날아가는 향이어서일까요? 처음엔 솔향기가 좀 나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고소한 오일 향이 많이 났습니다. 살짝 바람이 있다면, 조금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향이나 씁쓰름한 솔나무 향이 나면 금상첨화~일것이라는..^^
그런데 그런 향이 계속 나는 다른 제품들은, 인위적인 향을 넣어서 그런게 아니었겠나 싶습니다..
현재 향도 아주 좋으니, 향 때문에 재구매하지 않을 의사는 전혀 없음~!^^
6. 포장/디자인에 대한 의견
처음, 용기를 받아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우선 초록색 용기가 예뻤구요, 전성분 표시가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영문으로 성분을 써 놓은 것 까진 좋은데, 예쁜 잎새 그림이나,
이미지가 있어도 좋을 법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보기에 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도록..^^
정성스레 싼 포장은 선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7. 가격에 대한 의견 / 재구매의사
가격,,, 저는 어쩌면 3만원이 훌쩍 넘어도 비싸다 생각하지 않는 건,
이렇게, 영희님으로부터 피부에 좋은 오일들로 엄선된 오일은 다른 곳에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희님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주, 묻지마 구입인 셈입니다..^^;
그저, 지울 때마다 피부가 좋아하고,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니, 다른 제품은 앞으로
비교할 필요도, 사용해 볼 이유도 없습니다.. 그 동안 영희님 비누를 그렇게 사용해 온 것처럼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호호바오일은 비싸서, 아주 가끔~ 썬크림 지울 때만 사용했는데,
비원즈 오일은 그에 비하면 저렴하고 양이 넉넉해서 1년에 두세 병이면 충분 할 듯싶습니다..
8. 만족도
아무리 화장을 안 한다 해도, 아니, 화장을 안 하기에 더욱 외부와 가까이 노출되어
모공까지 들어간 노폐물을 늘 제거하고픈 마음이었지만 딱히 좋은 오일을 못 만나고 있던 터에
영희님 오일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용 이후 피부가 더 촉촉하고, 탄력이 생긴 듯합니다.
처음엔 봄이 되면서 겨우내 건조했던 피부가 변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
비원즈 사용 후부터, 세안하고 로션을 안 발라도 당기지도 않고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매우 만족~!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오일을 사용하면서 기분이 좋도록
향기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도 지금 그대로 퍼펙트한 오일, 여기 비누원에 오시는 분들은 이제
비누 구입 전 꼭 오일을 구입하셔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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