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샴푸바랑 하수오랑 천연이랑 해서 묶음으로 사서 써봤는데,

하수오는 거품도 별로 안나고 씻고나서 개운하지도 않아요..

천연샴푸바는 머리를 감다가 눈에 비눗물이 좀이라도 들어가면 엄청 아파요.. 일반 샴푸는 이정도까지 맵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머리 다 감고 나서 말리면 떡이 지고, 전혀 찰랑 거리지 않아요~

샴푸바를 직접 머리카락에 문질러서 거품을 내려고 하다보니까 머리칼 사이사이에 끼어서 머리가 뻣뻣해지고 기름져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아침엔 결국 머리를 두번 감았네요..그냥 일반액상샴푸로..

천연이라서 왠만하면 계속 쓰려고 했는데, 거품도 안나서 불편하고, 너무 빨리 닳아지고, 무엇보다도 개운하지 않게 감아져서 더는 못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남은 샴푸바를 거품 잘나고 개운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비누원 것 세수비누는 샘플로 써봤을 때 맘에 들었는데, 샴푸바는 크게 만족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