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을 만들어 주신 영희님께 엎드려 절 드립니다. 

 늦었지만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트러블 잦고 썬크림과 화장품 사용도 못하는 제게

천연 로션과 비누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비누원은 마치 지구를 지키는 용사처럼 

피부를 지키는 든든한 원더우먼이었습니다. : )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제는 로션 하나만으로는 피부의

건조함과 화장기 없는 얼굴의 창백함이 걷잡을 수 없게 되어..

이런 저런 천연원료의 수분크림을 써 보았으나..

아무리 천연원료 성분이 많아도 꼭.. 조금씩 들어가 있는 화학성분들..

눈 감고.. 한 번씩 바르고 밖에 나가면,,

눈에 보이는 효과는 좋지만 어찌나 찜찜하고, 

피부가 잘 숨을 못 쉬지는 않을까 하는 망상까지..^^;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 주고 

차라리 아무것도 바르지 않기를 몇 년이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이제는 처녀에서 할머니로 옮겨 갈 것만 같은

어느 여름.. 여름인데도 에어컨으로 팍팍하기만 할 피부에 단비를 줄 

수분크림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 정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어쩜 수분감이 겉으로 부담스럽게 빛나지 않고도

은은하고 부드럽게 촉촉하게 빛이 날 수 있는 지...

그리고, 묽은 성분인데, 피부를 그렇게 정돈해 줄 수 있는 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하하호호.. 

이제 나이가 들면 화장을 해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당분간은 이 크림 하나만 쓸 수 있다니 절로 춤이 나왔습니다..ㅎ

화학제품이 들어간 고가의 크림을 구입하는 이들이

비누원을 알지 못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비누원을 알게 된다면 그들의 피부에 좋지 않은 것을 

바르지 않아도 될 텐데 말입니다.

한 번 발라본 사람들은 아마 10만원 이상의 고가여도 구입할 것이고

저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것을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할 밖에요~

고맙습니다. 

영희님,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