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주신 후기는 비누쟁이가 귀담아 듣고, 제품개발에 힘쓰겠습니다.

텍스트 리뷰 : 500점

포토첨부 리뷰 : 1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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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타입 : 지성

● 연령: 30대

● 느낌: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아요.

어디서나 요새 여러모로 가장 큰 화두는 환경인 거 같아요.

낯설어진 기후환경이나, 쓰레기 문제나 예전부터 어떤 식으로 좀 더 나은 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닿게 되어 설거지 비누를 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크기는 무엇으로 비교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쓰는 세안비누보다는 더 크고, 빨래비누보단 작아요.

설거지 할때 수세미 쓸때 부담스럽지 않을 크기랍니다.

비누바 형태라서 비누를 감싸는? 패키지가 없는데, 설거지 비누라서 당연히 물에 닿는 면적이나 횟수가 남다를 텐데 일주일 정도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무르지 않았습니다. 

꽤 단단해요.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막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식사 다 하고 음식 냄새랑 섞여서 세제향까지 자극적이면 좀 비위가 상하는 느낌도 있을 텐데 요 비누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향이 저한텐 참 좋네요 ㅎㅎㅎ

거품은 퐁퐁 잘 나왔습니다.

수세미로 몇 번 묻히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풍성해요.

막.. 아주 기름기 잔뜩 낀 음식이라던가, 탄 그릇을 닦을 기회가 없어 솔직히 무조건 좋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집에서 평범하게 먹었던 카레나 찌개, 반찬 그릇 정도는 무난히 잘 닦였습니다.

세정력이나 헹굼은 제가 원래 썼던 흔하디흔한 슈퍼의 주방 세제 못지않을 만큼 괜찮았어요.

그릇을 물에 헹굴 때 만지면 덜 닦였는지, 기름이 덜 헹궈졌는지 느껴지잖아요~ 뽀독뽀독 상쾌하게 잘 닦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항상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데요.

설거지할 때마다 핸드크림을 바를 수는 없는데

요 설거지 비누는 아직까지 막 손이 건조하거나 간지러움은 못 느꼈어요 ㅋㅋㅋㅋ

자극적이지 않는데 거품도 몽글몽글, 잘 닦이기까지 하니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요~ 덕분에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