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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일기장

[중간보고서]비누원의 18년 역사를 기록하다

행복한 비누쟁이 (ip:)

비누원이 2005년 창업하여 벌써 18년이 되었어요~

 

서점에서 본 천연비누만들기 책은 피부과연구원이었던 제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취미로 비누 만들기를 하고, 친한 병원원장님들께 선물드렸었답니다.

원장님들이 써본 비누들중에 최고라고 하시면서 동창들 선물로 주문을 많이 받았었답니다.

 

비누를 만들 때, 연령, 피부타입, 피부고민별 천연를 공부하여 천연비누를 만들고 화장품을 연구하는 재미가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연구소 친구들은 박사학위를 받고, 해외로 연수를 가는데, 무슨 용기였을까? 31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취방에서 창업을 하였었답니다.

 

2005년에는 한국에는 비누만드는책이 없어서 외국에서 비누만드는 원서를 수입해서 번역가며, 데이터를 만들고 실험하는 재미에 밤을 새어도 피곤치 않았네요

 

제가 만든 천연비누가 너무 좋은데, 창피함도 모르고 압구정역과 을지로입구에 가서 “천연비누 무료샘플 써보세요”라고 외치기도하고, 유럽배낭여행에는 비누들만 한가득 써가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Korea nature soap” 이라 자랑하며 선물주기도하였던 뜨거운 열정이 있었습니다.

 

서울 금호동의 뒷골목의 허름한 창고였던곳을 리모델링하여 이전하였습니다.

매주 1:1 피부맞춤형 화장품강의를 진행하였는데, 노메이크업으로 방문하여 1시간동안 피부상담을 하고 2주후 피부맞춤형 화장품만들기 강의를 진행하였었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이강의는 그 이후로도 쭉 이어서 1800여명이 되었고, 현재 화장품을 출시하는 토대가 되기도하였어요 

그리고 그때 수강생이셨던 분의 소개로 결혼도 하였네요 


2009년 광명으로 확장이전하였고, 지하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꿈의 화장품제조업을 허가받았었어요

비누원을 창업했던 초기에 바쓰붐을 만들고 쇼핑몰에 올렸다가 화장품법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냈던 경험은 

좋아하는일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법에 대한 허가와 지식이 필요하는 것을 절실히 알게되었어요

2009년 비누원은 화장품법안에서 화장품제조업을 신청할때만해도 비이커 몇 개와 전자저울 에 무서울 것 없는 패기와 열정을 화장품제조시설 대신하였었답니다.^^




2014년 화장품제조시설을 확장하여 더 많은 제조실과 시설들을 구비하여 2차 화장품제조업을 갱신하였답니다.

연구원출신이라 연구장비의 부심이 있어서 많은 연구장비들을 구비하여 연구실을 세팅하였답니다 

 


 

2020년 시흥으로 확장이전하여 화장품제조실14개와 연구실, 품질관리실까지 현재의 비누원입니다.

 

 

이러한 18년동안 끊임없이 화장품제조시설을 하는이유는

나를 위해 화장품을 만들어 쓴다면 스킨도 물대신에 유기농 꽃수, 풀수를만을 넣어 쓰고싶고

수분크림도 점증제 넣어서 수분크림인것같은 수분크림 대신에 수분을 많이 줄수 있는 찐 수분크림을 쓰고싶고, 

향료 안넣은 화장품만 쓰고싶고,계면활성제 넣지 않은 제품을 만들어 쓰고싶기 때문이에요

화장품에 좋다는 성분을 넣는것보다 피부가 편안할 수 있도록 화장품을 만드는 나의 꿈이 옳다고 생각해요

 

비누원창업초기에 로레얄 화장품사의 이사님이셨던 분께서 조언해주시기를 

“천연으로만 만든 화장품으로는 돈을 벌수 없어!!, 대기업에서 좋은걸 알면서도 안하는 이유는 식물안에 여러 가지성분중에 하나라도 안맞는 사람이 있으면 회사가 힘들기 때문이야” 

저의 대답은 

“네!! 압니다” 대중적인 화장품은 대기업에서 만들면 되니까요. 전 제가 사용하고싶은 화장품을 만들고싶습니다“

 

비누원 제품에는 향긋한 향료의 향도 없고 화려한 색의 비누도, 폭탄같은 풍성한 거품의 비누도 없어요 대신에 피부가 편안한 제품만 있는 이유이예요 

이런 저의 똥고집 덕분에 반품이 없는걸 보면, 피부가 편안하다는 저의기준이 옳다고 믿어요

 

 

비누원을 창업하면서 다이어리에 스크랩해두었던 “뉴욕의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매니아들이 줄서서 찾는 “Carol’s Dauther”상점“이 되는 꿈을 꾸고, 지금도 변화하며 꿈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18년의 시간속에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시간을 함께 해주신 고객님들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10년쯤 더 힘내어 달려갈 비누원을 응원해주시고 같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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