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철에는 온몸은 물론이고 팔뚝만 유난히 더 건조한 피부입니다.
건조한 피부는 수분이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고 판단,
온몸의 각질을 깨끗하게 밀고 싶은데 일명 이태리 타올은 아무래도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 같고...
네이버 검색을 통해 비누원을 알아 냈습니다.
비누의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요...
취향이 촌스러워서 아로마향이 나는 비누들은 눈길이 가지 않고 ㅋㅋㅋ
일단 때비누와 달콤함을 위주로 흑설탕 비누, 바나나피아, 꿀비누를 신청했습니다.
목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입금처리, 토요일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비누쟁이님이 꼼꼼하게 보내주신 설명서를 읽고
버블링으로 때비누를 문질문질, 부드러운 거품을 내서 일단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때비누를 샤워타월에 문질문질, 온몸에 바르고 양치질과 머리를 감았어요.
15분쯤 지나 국수가락 같은 때를 이태리 타올로 밀어내는 대신 샤워타월로 씻어 냈습니다.
설거지할 때 기름기까지 쫘악 빠진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고 매끄러움만 남더군요.
다음은 흑설탕 비누로 다시 한번, 다시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향이 나는 바나나피아로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로션의 흡수를 위해 오일은 안바르는데요, 흡수력이 정말 끝내 주더군요.
온몸이 바로 매끈+촉촉해짐을 단번에 느끼겠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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